기후동행카드, 서울시민의 교통비 부담 덜고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서울시는 2024년 1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시범적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운영한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충전으로 서울시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가격 및 이용 방법
기후동행카드의 가격은 따릉이 이용을 제외하면 62,000원, 따릉이 이용까지 포함하면 65,000원이다.
5개월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약 3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후동행카드는 상당히 경제적인 교통카드라고 할 수 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카드 발법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카드 두 가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티머니 앱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실물카드는 티머니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실물카드의 경우 3,000원의 발급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때는 하차 시 반드시 하차태그를 찍어야 한다.
하차태그를 2회 누적해서 하지 않으면 24시간 동안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 이는 교통비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고,
서울지역 내에서 지하철을 탔다고 하더라도 경기도권에서 하차하게 될 경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 이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충전하고 나서 개시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단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 선택해야 한다.
만료일은 티머니 앱 또는 버스나 지하철 승차 태그시 화면에 표시된다.
주의사항
기후동행카드는 원칙적으로는 1인 1매 사용이 원칙이다. 다만 얼굴인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족끼리 돌려쓰는 경우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탈 때 다인승 결제는 되지 않는다.
선불폰도 모바일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OS12 이상 적용된 폰이어야 하고, 본인인증 및 본인 계좌를 보유해야 한다. 따릉이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지만, 1시간마다 반납 후 다시 재대여 하는 방식으로 이용해야 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