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련주 수혜주 정리

트럼프 관련주 수혜주 정리

오늘은 미국 대선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주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트럼프 관련주 : 금융·국방·에너지 섹터 상승

최근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완승’을 거두며 주식시장에서 트럼프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 국방, 에너지, 헬스케어 부문은 TV 토론 이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융 부문

TV 토론 이후 금융 부문의 주식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JP모간은 토론 이후 4.9% 상승했으며, 웰스파고(6.2%), 모건스탠리(4.1%) 등도 같은 기간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금융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국방 및 에너지

국방 지출 확대와 적극적인 화석연료 채굴이 예상되면서 방위산업 및 에너지 기업에도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투자분석업체 울프리서치는 다우케미컬, 3M, 가스공급기업 셈프라에너지를 트럼프 테마주로 꼽았습니다. 월가에서는 셰브런, 엑슨모빌, 록히드마틴 등도 수혜주로 거론됩니다.

 

트럼프의 정책 공약과 관련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공약을 살펴보면 관련주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관세 확대, 불법 이민자 추방, 감세 정책, 연준의 금리 인하 압박, 화석 연료 개발 확대, 군사력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방산 섹터

록히드 마틴 (LMT): 글로벌 보안 및 항공 우주 기업으로, 군용 항공기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을 제공합니다.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강점입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GD): 항공 우주, 해양 시스템, 전투 시스템 부문에서 활약하며, 29년 연속 배당금 인상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 에너지 섹터

엑슨 모빌 (XOM): 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 및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에너지 회사입니다. 배당률은 3.31%로 분기 배당을 실시합니다.
셰브론 (CVX): 워런 버핏이 선택한 종목으로도 유명한 정유주입니다. 배당률 4.16%로 높은 배당률을 자랑합니다.

미국 대선은 2024년 11월 5일에 시행됩니다. 대선 전까지는 관련주들이 수시로 변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 시 관련주나 테마주는 회사의 펀더멘탈보다는 기대감과 수급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변동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시장의 수급 상황을 파악하는 정도로 관찰하며, 뇌동매매를 피하고 신중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