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관련주
당뇨병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공중보건 문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병의 진행을 막거나 관리하는 데 있어서 아직도 많은 도전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과 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개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 분야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당뇨병 관련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련주는 제약,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각각의 회사들은 당뇨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런 공중 보건 문제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주식, 즉 ‘당뇨 관련주’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주로 의약품, 의약품 원료,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활성비타민 아로나민과 항생제 후루마린 등이 있습니다.
최근 제8기 1분기말에 이르러 회사는 146,058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질환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 등 신규 약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도소매 시장, 의원, 종합병원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동제약은 매출액 중 약 19%, 즉 27,384백만원을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규 약물 개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먹는 당뇨·비만 신약후보 1상 계획을 승인 받아 주가 상승이 되었습니다.
아이센스
아이센스는 2000년에 창립된 기업으로, 주로 혈당측정기, 혈당측정스트립, 혈액분석기와 같은 화학 및 바이오센서의 개발과 제조,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핵심 사업 영역은 ‘혈당측정기 부문’과 ‘현장진단(POCT) 부문’으로 나뉩니다. ‘혈당측정기 부문’에서는 당뇨병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자신의 혈당 수치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적은 양의 피와 빠른 측정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이들 자가혈당측정기는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이 인정받아 왔으며, 이 부문은 아이센스의 전체 매출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한편, ‘현장진단(POCT: Point-of-Care-Testing) 부문’에서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진단 장비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아이센스가 만드는 제품들은 회사 매출의 약 10% 이상을 차지하며 계속해서 성장 중입니다.
펩트론
1997년 설립된 펩트론은 펩타이드 공학과 약효지속화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의약품의 설계 및 제조기술 개발, 그리고 신물질 발굴 등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회사의 핵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은 전립선암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2형 당뇨병치료제,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는 GMP 기준에 부합하는 주사제 완제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 시설에서 파킨슨병 임상시험 및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더 나아가 펩트론은 부작용이 적은 1개월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동운아나텍
동운아나텍은 2006년에 동운인터내셔널의 반도체 제조 부문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회사로, 아날로그 반도체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 및 판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팹리스 기업입니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반도체 칩을 디자인하고, 여러 외부 제조 업체와 협력하여 공정을 거친 후 최종적인 아날로그 반도체를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운아나텍은 신형 AF 및 OIS Driver IC, HD Haptic IC 등의 신규 사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타액당 측정기 개발 연구에 집중하며, 2차 탐색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이 회사는 2023년 하반기에 식약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할 계획이며, 이 때문에 당뇨병 관련 주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벤티지랩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활용하여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IVL-DrugFluidic 플랫폼과 IVL-GeneFluidic 플랫폼 등, 약물 전달 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IVL-DrugFluidic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벤티지랩은 개량 신약 및 신약 파이프라인, 그리고 동물 의약품 등의 개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세마글루타이드라는 위고비의 주요 성분을 이용하여 경구형 당뇨 및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년에 해당 치료제의 개발 작업을 완료할 목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오플로우
이오플로우는 2011년 9월 27일에 창립된 이오플로우는 전기화학과 정밀전자기계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장치, 관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이들의 주요 제품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 소모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인슐린 주입을 돕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입니다.
이와 같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이오플로우는 다른 약물에도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펌프 제품의 신규 사업 영역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에 인수되면서 그들의 시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패치’ 기술은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CGM)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여 인슐린 주입량을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의 이런 기술을 사용해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부착형 인공 췌장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젠
애니젠은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펩타이드 기반의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입니다.
2016년에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회사는 자체적인 펩타이드 합성기술을 활용하여 의학, 연구, 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펩타이드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제약회사와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CMO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합성에서부터 항암, 항당뇨 및 진통 등의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재 AGM-212라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와 AGM-217이라는 당뇨비만 치료용 대사성질병 치료제의 전임상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당뇨병은 세계 인구의 건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약 개발 및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관련주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투자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처럼 본인의 재정 상황과 리스크 허용 범위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며, 그 중심에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