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반도체 관련주,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

반도체 관련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데요.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시티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COVID-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이용 빈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업계가 더욱 주목받게 되었죠. 이 블로그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CE와 IM부문의 해외 9개 지역 총괄, DS부문의 해외 5개 지역 총괄, 그리고 Harman을 포함한 총 237개 종속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E부문에서는 TV와 냉장고 같은 제품을 제조하고, IM부문에서는 스마트폰, 네트워크 시스템, 컴퓨터 등을 제작합니다.

또한, DS부문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통해 D램, 낸드 플래시,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며, DP사업을 통해 TFT-LCD와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합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까지 약 3년 동안 반도체와 바이오 전략사업에 총 24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데, 업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약 41%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약 29%로 2위에 올라있습니다.

 

 

 

SK하이닉스

1983년에 현대전자로 시작된 이후, 2001년에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치고 2012년에 SK텔레콤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상호를 SK하이닉스로 변경한 기업입니다.

주로 DRAM,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며, 2007년에는 CIS 사업을 포함한 시스템LSI 분야로 재진입하였습니다.

별도로, 2020년 10월에는 인텔의 NAND사업을 인수하였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에서 각각 28.1%, 12.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삼성전자에 이어 D램 시장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약 12%의 점유율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기업입니다.

 

 

 

DB하이텍

DB그룹의 핵심 회사인 동사는 1953년 4월 28일 창립되어, 주로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웨이퍼의 위탁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파운드리 사업과, 디스플레이 구동 및 센서 IC 등을 설계하고 판매하는 브랜드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부천(FAB1)과 상우(FAB2)에 생산 공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대만, 일본, 중국 등지에서 거점을 두고 해외 영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자, 대표적인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웨이퍼 위탁 생산 및 판매와 함께, 자체 제품의 설계와 판매를 도모하는 브랜드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네패스

1990년 12월 27일에 설립된 이후, 1999년 12월 14일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동사는 반도체와 전자관련 부품, 재료, 화학제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패키징 및 테스트를 담당하는 반도체 부문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네패스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 FOWLP, PLP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나마이크론 등 다양한 반도체 기업의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조립 및 패키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후공정 테마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후성

2006년 11월 23일에 설립된 이후, 2006년 12월 22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동사는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2차전지 전해질 소재인 LiPF6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기업집단인 후성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해당 회사는 후성폴란드유한회사를 비롯한 총 4개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에칭가스 C4F6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소재 관련 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각 공정 등에서 사용되는 불산을 제조하는 소재 관련 주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레칩스

(주)칩스앤미디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Video Codec IP개발 및 라이센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더불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 미국,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모바일방송 표준을 지원하는 모바일 TV 수신칩, 셋톱박스 및 차량에 사용되는 Connectivity 모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홈 등에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도 설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8나노미터 반도체 파운드리를 통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하여 현대차에 공급하는 파트너 역할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팹리스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익IPS

인적분할을 통해 2016년 5월에 설립된 신설회사로 재상장된 원익IPS는, 이전 회사인 원익홀딩스가 맡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장비 제조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9년 2월에는 원익테라세미콘과 합병하여 국내 대형 장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매출 구성은 제품(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제조 장비)이 94.6%를 차지하고, 기타(장비 및 장치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 기술용역 등)가 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 산업은 반도체 소자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장비를 제작하는 산업으로, 반도체 회로 설계, 웨이퍼 제조, 웨이퍼 가공, 반도체 칩 조립, 검사 등의 공정이 포함됩니다.

원익IPS는 기판 위에 복잡한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고난이도의 공정 장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솔브레인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신설회사인 동사는 2020년 8월에 재상장되었으며, 이전 회사인 솔브레인홀딩스가 맡았던 반도체 및 전자 관련 화학재료 제조와 판매 사업부문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들에게 공정용 화학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에 반도체 공정 재료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현지법인인 솔브레인(시안)전자재료유한공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회사는 미세공정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에서 필수적인 식각액과 세정액 재료를 제공하며, 초고순도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2차전지 관련 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심텍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신설회사인 동사는 2015년 8월에 재상장되었으며, 이전 회사인 심텍홀딩스가 맡았던 인쇄회로기판 제조 사업 부문 전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글로벌 Big 4 메모리 칩 제조사와 ASE, Amkor 등의 Big 5 패키징 전문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선도기술인 패턴 매립형 기판(ETS)은 2016년에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동사의 핵심 제품에는 DRAM 등의 메모리칩을 확장하는 모듈 PCB, 반도체 칩 조립에 사용되는 서브스트레이트 기판, 모바일용 빌드업 기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자회사인 심텍그래픽스는 고성능 그래픽 DRAM인 GDDR6을 생산하고 있어 반도체 관련 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제품군과 사업 활동 덕분에 동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리노공업

1978년 11월에 리노공업사로 시작하여 1996년 12월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2001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동사는 검사용 프로브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개발하고 제조, 판매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진단기와 같은 의료기기 부품 제조와 판매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40년 이상의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종류와 짧은 납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리노공업은 5G 관련주로도 유명하며 시가총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TSMC,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제적인 기업들과 거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검사용 부품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진쎄미켐

해당 회사는 주요 사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재료, 대체에너지용 재료, 그리고 발포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재료로는 감광액, 반사방지막, SOC, 연마제, Wet Chemical, Colored Resist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발포제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하였으며, UNICELL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

1980년 설립된 동사는 초기에 제조용 장비 개발 및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는 첨단 자동화 장비를 포함한 반도체 생산장비의 전체 생산 라인을 구축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디바이스,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서 사용되며, 동사의 핵심 제품인 ‘VISION PLACEMENT’ 역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가 아닌,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HBM 관련 주로 주목받은 이유는 HBM 제조 장비를 동사가 직접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종합적인 제조 장비 라인업을 가진 동사는 반도체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변화하는 세계 경쟁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반도체 산업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서만 주목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투자 분석과 전략 적용을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반도체 부품, AI 관련주 주식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