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상환 시 알아야 할 기본 개념

대출을 받으면 상환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환 방식, 한도대출과 건별대출, 만기 연장 등 대출과 관련된 용어와 개념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 방식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 대출 원금과 이자를 매월 균등하게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월 납부액은 일정하지만, 총 이자 비용이 가장 높습니다.
원금 균등 분할 상환 : 대출 원금을 대출 기간에 균등하게 나눠서 갚고, 이자는 매회 남아있는 대출 원금 잔액에만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납부 이자와 상환액이 줄어듭니다. 초기 상환 부담이 큰 편이지만, 총 이자 비용이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보다 적습니다.
만기일시 상환 : 대출받은 후 만기일까지 이자만 내고, 만기 때 대출 원금 전액을 한 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초기 상환 부담이 가장 적지만, 만기 때 대출 원금을 한 번에 갚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거치식 : 거치 기간을 설정해 거치 기간은 이자만 내고, 거치기간이 끝나고 나면 원리금 균등 또는 원금 균등으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초기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 유리합니다.

한도대출은 대출 한도 내에서 대출자가 원할 때 원하는 규모만큼 자유롭게 대출하고 상환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이 대표적인 한도대출입니다.

건별대출은 대출 한도 내에서 특정 규모의 대출을 받을 때마다 건별로 대출 심사를 받고 금리 등의 대출 조건이 정해지는 방식입니다.

은행에서 신용대출 시 대출 심사를 받고 보유 계좌에 한 번에 대출금이 입금이 된다면 건별대출입니다.

대출 금리는 한도대출이 건별대출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대신 한도대출은 마이너스 통장 개설 후 대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빌리고 갚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출을 받으면 대출 기간이 정해집니다. 만약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은행에 만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은행은 대출자의 재정 상황과 여건 등을 파악하고 만기 연장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가계 대출 부실 우려로 인해 은행권에서 만기 연장 심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만기 연장을 희망한다면 계획을 미리 세우고, 은행에 상환 계획을 포함한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을 받으실 때는 본인의 상황에 맞는 방식과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출 만기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면 계획을 미리 세우고, 은행에 상환 계획을 포함한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을 이해하시고, 합리적인 상환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